‘쌍용 예가 더 파크’ 구미산단 직접 수혜
단지 내 초·중·고교 신설…757가구로 구성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4~5공단을 첨단업종으로 개발하면서 산단을 배후로 둔 아파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5산단(구미 하이테크밸리)에 도레이 첨단소재의 탄소 섬유 복합재료 등의 공장이 입주할 예정이다. 2016년 10월 구미4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 조감도

구미시도 주변 66만㎡를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지구로 추진해 장기적으로 구미를 자동차산업 중심 도시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2020년 구미5산단 분양을 마무리하면 고용인원은 21만 6000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30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산단 근무자들의 임금수준이 높고 고용창출로 인한 인구유입을 기대하는 만큼 인근 신규분양 시장은 기반시설 개발 기대감과 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구미4공단 확장단지에는 각각 강동고(가칭)와 신당초(가칭)가 오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계획이 확정됐다. 구미확장단지에는 올해까지 총 1만 22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자들의 학교 신설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이처럼 구미 확장단지가 업무와 주거 등이 어우러진 구미 신주거타운으로 변신하면서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쌍용건설이 경북 구미시에서 시공 중인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The Park)’는 국가산업 확장단지6BL 일원에 들어선다.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 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A 484가구 ▲84B 30가구 ▲84C 30가구 ▲84D 58가구 ▲84E 29가구 등 5개타입 631가구와 115㎡ 126가구 등 총 757가구로 구성했다.


구미 하이테크밸리 배후지역으로 선호 주거지역인 옥계지역과도 인접해 있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신설 확정 소식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단지 내에는 생태연못, 팜가든, 구미 최초로 캠핑장 등이 들어선다. 단지 산책로, 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식 주차장 설계, 범죄예방 환경설계시스템 셉테드(CPTED) 설계, 스쿨존, 맘스 스테이션 등을 적용했다.


이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4베이 혁신평면, 다양한 수납공간, 내진설계 등을 적용했다. 확장단지 내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옥계 상업지구까지 차로 2분 거리다. 25번, 67번 국도와 가산IC, 구미IC 등을 통한 이용도 편리하다. 입주는 2019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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