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케이티스 사업부문 영업양수 완료
100% 무상증자, 자사주 소각 효과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글로벌텍스프리가 케이티스의 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영업양수를 완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GTF는 지난 10월 22일 이사회 및 12월 7일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케이티스의택스리펀드 사업부 영업양수에 대한 승인에 대한 안건을 가결했다. 영업양수 기준일은 다음달 1일이다.


GTF 강진원 대표이사는 “이번 영업양수로 인력승계 최소화로 인한 비용절감과 1만2000여개의 가맹점을 통한 매출 확대로 내년부터 수익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달 진행되는 100% 무상증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무상증자의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10일이며, 신주 교부예정일은 같은 달 25일이다. 무상증자는 배정 기준일 주주명부에 올라있는 보통주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다. 단 자기주식은 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진원 대표는 “지난 17일 발표한 100% 무상증자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취득예정분을 배정에서 제외해 실제로는 104.68%의 무상증자 효과가 발생한다”며 “자사주 소각 효과가 발생해 주주들은 보유 지분율이 상승하는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취득예정분을 포함한 자사수는 총 발행주식의 8.95%에 해당하는 매우 큰 규모”라며 “전일종가 6530원 기준으로 57억원 규모”라고 말했다.


GTF는 싱가포르에서 지난 1월 전세계 택스리펀드2위 기업인 프리미어택스프리의 영업권을 양수해 영업력 강화 및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했다. 지난 11월 프랑스 택스리펀드 기업인 심플리택스프리를 인수해 세계 최대 택스리펀드 시장인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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