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 초록뱀 CB 전환청구권 행사
초록뱀 2대주주로 사업적 파트너십 강화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아이오케이가 보유하고 있던 초록뱀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했다. 초록뱀 2대주주로 사업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오케이는 106억원 규모의 초록뱀 CB(제6차) 무기명식 무보증 국내사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를 통해 보통주 약 897만주를 신규로 취득했다. 이번 전환청구로 아이오케이가 보유하고 있는 초록뱀의 주식은 약 1569만주로 지분율은 14.4%다.
지난 11월 아이오케이는 초록뱀, 김종학프로덕션과 공동출자로 로맨스 장르의 웹툰, 웹소설 기반 콘텐츠 제작업체 스튜디오 그린라이트를 설립했다. 더불어 연예기획사 겸 드라마 제작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의 지분 인수했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초록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영상 콘텐츠 기획, 제작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신사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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