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니로닉스 기술 접목 ‘코인·거래소 평가 포털’ 구축
니키티나 율리아 “블록체인 분석시장 세계 선두 기업 될 것”


[이상훈 기자] 팍스넷이 거래소·코인 평가부터 ICO 심사 등을 서비스하는 코인전문 포털을 선보인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인 니로닉스(Neironix)와 제휴해 코인 관련 모든 정보가 유통되는 ‘코인 정보 허브’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팍스넷은 26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연합회관에서 열린 팍스넷 기업설명회에서 거래소·코인 전문 평가 포털서비스의 중심이 될 ‘니로닉스’의 기술을 소개했다.


발표를 맡은 니키티나 율리아는 “블록체인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는 것’”이라며 “그것이 우리가 이 플랫폼을 만들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니로닉스’는 블록체인 분석을 위한 리스크 관리 플랫폼이다. 현재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빅데이터 분석▲ICO리스팅 및 평가▲암호화폐 시장·거래소 분석▲미디어 분석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니로닉스는 코인 평가 과정에는 사람의 개입이 없어 개인적인 감정이 배제된다. 회사는 이러한 점이 평가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이어 “팍스넷과 함께 블록체인 분석시장을 선두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2019년도에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토큰을 이용한 OTC 거래▲블록체인 거래 분석▲트렌드 분석▲암호화폐 미디어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팍스넷은 준비 중인 코인 전문 포털을 통해 거래소·코인 심사·평가·인증 서비스를 포함해 ICO컨설팅 서비스 등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ICO 컨설팅 과정 중 성장성이 검증 된 코인에는 ‘P-마크’를 부여해 제한된 정보의 폭을 넓히고, 투자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는 200가지 위험지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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