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내부통제 문제없어”
업계내 불법 환급형태 논란과 무관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국내 최대 택스리펀드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최근 업계내 불거진 불법환급 행태 논란과 관련해 관련없음을 강조했다.



강진원 글로벌텍스프리 대표이사는 23일 최근 인천국제공항내 일부 환급대행사 직원이 고객의 영수증을 부정한 방법으로 활용해 수천만원의 세금을 환급받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업계내 부정행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해당 사업체는 글로벌텍스프리와는 관계없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전날 일부 매체는 인천국제공항내 택스리펀드 사업자 관련직원들중 일부가 고객의 환급 영수증을 활용해 수천만원의 부당환급을 받아왔다고 보도 했다.


무인환급기에서 환급절차를 진행중인 외국 관광객을 돕는 척하며 접근해 여권번호를 외운후 이들이 버리고간 영수증을 활용해 1년간 4000여만원의 세금을 부정 환급받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현재 부정환급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K사의 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사는 인천국제공항내 외국인 세금환급 업무를 담당해온 업체다.


강진원 대표는 “글로벌텍스프리는 김포, 김해, 제주공항등에서만 직접 세금환급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며 “회사내 엄격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마련돼 있는 만큼 모든 임직원은 환급사업과 관련된 법률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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