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 DS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신한DS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DS VIETNAM’(이하 신한DS VN)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DS VN은 신한DS가 100% 출자한 현지법인으로 ▲ 신한금융그룹 현지 그룹사 대상 글로벌 ICT 서비스 제공 ▲ 베트남 금융 ICT 시장 진출 ▲ 신 디지털 금융 사업모델 발굴 및 추진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해 ANZ 뱅크 리테일부문 인수를 통해 외국계 은행 1위로 등극했으며, 신한카드 역시 올해 1월 푸르덴셜베트남소비자금융(PVFC)을 인수하며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유동욱 신한DS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추어 현지에 특화된 ICT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One Shinhan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현지 금융기관에 대한 ICT서비스 확대, 핀테크 기업 발굴, 신규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최적화된 디지털· ICT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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