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상반기 매출액 29억원…전년比 191% 증가


[정혜인 기자] 퓨처켐은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 29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9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퓨쳐켐은 알자뷰 생산을 위한 생산시설의 GMP 인증으로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피디뷰의 생산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상반기 매출액 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매출액인 6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합성시약 및 전구체 매출 증가와 지난해 인수한 퓨쳐켐헬스케어의 매출이 더해져 성장을 이어나갔다.


퓨쳐켐 관계자는 “자회사 퓨쳐켐헬스케어가 지난 8일 서울성모병원의 피디뷰 생산시설 인증을 완료했다”며, “향후에는 피디뷰의 안정적 생산·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알츠하이머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알자뷰가 7월부터 부산 영남권 주요병원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해 피디뷰의 매출과 알자뷰의 매출이 더해져 매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퓨쳐켐은 지난 2월 알자뷰의 식약처 품목허가를 취득했고, 올해 하반기 전국 단위 판매를 목표로 생산설비의 GMP 인증과 신규 생산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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