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갤럭시노트9 전면 카메라 선점 수혜주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삼성 갤럭시노트9의 예약판매가 13일을 시작으로 24일부터 공식판매에 들어간다. 파워로직스가 갤럭시노트9의 전면 카메라 초도물량을 대부분 선점한 것으로 파악돼 수혜가 기대된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13일 “갤럭시노트9 전면 카메라 선점 수혜로 올 3분기 역대 최대의 분기 영업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부품 업계의 영업환경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살아남은 업체들이 더 많은 물량을 가져가는 ‘생존 효과(Survival Effect)’가 진행되고 있어 파워로직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현재 파워로직스는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포석으로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카메라 모듈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차전지 보호회로(PCM)와 배터리 잔량 표시(SM) 기술을 접목해 내년 상반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시장 진출도 예정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 제품은 이미 SK이노베이션과 한화테크윈 등 업체와 협업을 통해 개발된 상태”라며 “차량용 카메라 모듈 또한 시제품 생산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양산 라인을 구축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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