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2Q 영업익 31억원, 전년比 36.8%↑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유비케어가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비케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55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6%, 36.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0.2%의 증가폭을 보였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462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이다. 각각 21.0%, 13.0%, 17.9%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EMR(전자차트)의 안정적 매출 기반에, 기존의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한 병?의원 및 약국 유통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진 것이 이번 매출 상승에 주효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또한 영업이익 증가 요인은 유비케어의 견고한 매출 실적 상승과 함께 이에 따른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 감소 및 브레인헬스케어 인수에 따른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는 요양병원 및 한방병원 EMR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브레인헬스케어의 전략적 인수를 통한 외형 성장뿐 아니라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하며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기존 의원급 중심이었던 B2B 사업 영역을 병원급까지 확대하고,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환자와 병원, 약국 등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B2C 헬스케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매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