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해외사업 확대…실적 개선 기대↑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네오팜이 해외사업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오팜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61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43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영업이익 48억원)를 하회했다”며 “일회성 재고 관련 비용과 H&B채널 판촉 증가로 원가율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해외사업 확대 규모에 따라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7월부터 중국 리얼베리어 유통 판매처가 오프라인으로 확장됐다”며 “8월까지 화장품 로드샵 30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글로벌 H&B스토어 입점도 심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생허가 품목이 현재 10개에서 연말 25개로 늘어남에 따라 품목수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대만에도 8월 초부터 대형 화장품·약국 체인에 리얼베리어와 아토팜이 입점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네오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48억원,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38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등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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