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M 대만 출두로 해외 확장 이어질 것


[정혜인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M의 해외 확장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대만지역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대만은 중국과 함께 국내 유저들과 게임 성향이 유사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검은사막 역시 이미 온라인버전이 출시돼 있어 인지도가 높은 편”이라며 “사전예약 당일 56만명의 예약자를 확보해 사전 예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 검은사막M의 매출순위는 2~3위를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다. 매출액은 일평균 5억~6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2억원, 5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6.5%, 138.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검은사막 PC 매출액은 해외지역에서의 매출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18.8% 감소한 275억원을 예상했지만 지난 2월28일 출시된 검은사막M의 매출이 온기 반영되며 모바일게임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이후 대만에서의 성과가 다시 한번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대만을 시작으로 동남아, 북미, 유럽 등 검은사막M의 해외 확장이 2019년부터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