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신규 데이터요금제 출시···나에게 맞는 요금제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갤럭시 S9+가 한국과 미국·중국·유럽 등 세계 70여 국가에 공식 판매를 시작한 16일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한 시민이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김경훈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어떤 통신사를 선택해야 가장 저렴하면서도 혜택이 많을 지 관심이 쏠린다.


SK텔레콤이 전날 선보인 신규 요금제 ‘T플랜’은 ▲1.2GB, 3만3000원 ▲4GB, 5만원 ▲100GB, 6만9000원 ▲150GB, 7만9000원 ▲무제한, 10만원으로 구성됐다.


KT가 지난 5월 내놓은 요금제 ‘데이터ON’은 ▲1GB, 3만3000원 ▲3GB, 4만9000원 ▲100GB, 6만9000원 ▲무제한, 8만900원의 선택 폭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내놨다. 월 8만8000원으로 무제한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고객은 1.2GB를 3만3000원에 제공하는 SK텔레콤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데이터를 많이 쓰는 고객은 8만8000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를 택하는 것이 낫다.


또 데이터 사용량이 유동적인 고객은 3GB, 100GB 등 기본 제공 데이터에 속도 제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KT의 중가 요금제(4만9000원, 6만9000원)를 고르는 것이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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