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분할상장 효성, 중공업·첨단소재 ‘하락’ 티앤씨·화학 ‘상승’


[김경훈 기자] 분할 후 재상장한 효성 그룹주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13일 오전 9시50분 기준 효성은 전일대비 2만3000원(29%) 내린 5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중공업과 효성첨단소재도 각각 6800원(10.03%) 하락한 5만3000원, 4만3000원(19.28%) 내린 18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효성티앤씨는 3만500원(13.38%) 상승한 25만8500원에 거래 중이며, 효성화학도 4000원(3.48%)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일 효성은 분할 존속회사 ‘효성’과 신설 4회사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으로 분할했으며 오늘 재상장했다.


효성은 지주회사 요건 미비(별도 총자산대비 자회사 장부가치 50% 미만)로 약 한 달간의 거래 이후 현물출자를 통해 분할 신설회사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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