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원텍, 신규사업 2차전지 검사장비 매출 ↑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브이원텍이 신규사업인 2차전지 검사장비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브이원텍의 2차전지 검사장비 매출액은 지난해 9억원에서 올해 226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수주한 2차전지 검사시스템 211억원이 매출액에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1분기에 55억원이 반영됐고, 남은 156억원이 2~3분기에 걸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용 배터리인 중대형 2차전지 검사시스템 수주성과 기대감도 높다고 내다봤다. 현재 국내에서 2차전지 검사시스템은 브이원텍이 유일하게 개발·생산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증설이 늘어나면서 시장규모가 큰 중대형 전지시장에서 브이원텍 검사장비 신규수주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중대형 2차전지 관련 뚜렷한 성장 모멘텀과 사업경쟁력으로 투자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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