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드십 코드 시행에 맞춘 투자전략은?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스튜어드십 코드 시행에 맞춰 사회책임투자 관련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ETF 시장에서도 사회책임투자 ETF의 상장이 이어지고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가 개념이 아직은 낯선 환경이지만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가입이 임박한 가운데 적극적으로 주주권한을 행사하는 운용사가 등장했고 주주권한 행사 대상이었던 컴투스광주신세계 등이 양호한 주가흐름을 연출한 바 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스튜어드십 코드는 조만간 현실이 될 제도로 배당 증가 정도의 아이디어로는 본질적인 변화를 쫓아가기 어렵다”며 “스튜어드십 코드가 현실화될 경우 주목해야 할 투자 아이디어가 있다”고 제시했다.


최 연구원이 제시하는 투자 아이디어는 주요 기관투자자의 지분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절대적이지 않은 기업을 찾는 것이다. 매출액 증가와 같은 펀더멘털 요건은 기본이다.


최 연구원은 “일종의 임팩트 투자로 간주해도 좋을 것”이라며 “이러한 기업들은 스튜어드십 코드가 본격화 될 경우 장기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계좌를 깨우는 뉴스, 팍스넷데일리 무단전재 배포금지>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