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환경 변화에 우선주 매력 증가, 수혜주는?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가격 매력과 배당 확대 기대감에 우선주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금리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스튜어드십 코드, 정부의 기업 지배구조 개편의지, 잉여현금흐름 개선 등 우선주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 늘고 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그동안 우선주의 발목을 잡고 있던 국채금리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확산 및 정부의 기업 지배구조 개편 의지는 기업들의 배당 확대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 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배당 지급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조 연구원은 “배당 확대 국면에서 우선주의 배당투자 매력은 한층 높아진다”며 “보통주와의 주가 격차도 중장기적으로 축소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주 대비 가격이 매력적이고, 실적 성장에 따른 배당수익이 기대되는 우선주로 CJ제일제당우, 대림산업우, 태영건설우,한화3우B, NH투자증권우,삼성화재우,삼성전자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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