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은평구청 주차장 공유 사업에 ‘세종페이’ 제공


[이정희 기자] 세종텔레콤은 서울 은평구청과 인포뱅크가 공동 추진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에 간편결제 솔루션 ‘세종페이’와 대표번호 ‘1666’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차장 공유 사업은 이용자가 등록된 거주자 우선 주차 구획을 탄력적으로 공유해 해당 공간이 비어있는 시간을 외부방문자에게 유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은평구의 공유 주차장은 세종텔레콤인포뱅크가 제공하는 간편결제 솔루션 기반의 ‘무인 문자 주차 시스템’ 방식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세종텔레콤인포뱅크와 협력해 은평구청을 시작으로 타 구청, 기관의 주차장 공유 사업에도 적극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세종페이’는 대면 여부와 상관없이 간편하게 카드결제, 판매 내역 관리가 가능한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솔루션이다. 카드결제기나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사용 가능해 전화주문·방문·통신판매, 온라인 쇼핑몰, 여행·레저, 교육, 배달, 서비스대행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성환 인포뱅크 팀장은 “세종페이 도입 이후 은평구 공유 주차장 결제 관련 문의가 절반 이상 대폭 감소했다”며 “특히 간편한 결제방식으로 고령 운전자의 주차비 결제 시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마케팅 본부장은 “세종페이를 공유 주차 사업에 이어 타 공공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니치마켓 발굴 및 결제 편의, 데이터 관리 기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정보통신 부가서비스를 연계해 올-인-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계좌를 깨우는 뉴스, 팍스넷데일리 무단전재 배포금지>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