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코스피가 20p 가까이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전일대비 18.57p(0.76%) 상승한 2470.15로 장을 마쳤다. 기관 홀로 282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외인이 각각 2586억원, 9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53%), 의약품(-0.40%), 보험(-0.14%)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비금속광물(6.66%), 건설업(3.75%), 통신업(3.64%) 등 대북경협 관련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POSCO(3.33%), 한국전력(3.08%), KB금융(2.50%) 등이 오른 반면 현대모비스(-1.74%), 삼성전자우(-1.61%), 현대차(-1.06%) 등은 내렸다.
현대건설우, 아티스, 현대시멘트, 조비, 현대비앤지스틸, 마니커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3p(-0.22%) 하락한 876.55를 기록했다. 외인, 기관, 개인 등이 각각 64억원, 49억원, 21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기타법인, 사모펀드 등은 135억원, 10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39%), 건설(2.23%), 섬유·의류(1.11%) 등이 오른 가운데 운송장비·부품(-2.14%), 통신장비(-1.65%), 컴퓨터서비스(-1.6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메디톡스(3.78%), 컴투스(3.58%), 스튜디오드래곤(2.45%) 등이 상승한 반면 펄어비스(-6.29%), 에이치엘비(-4.88%), 신라젠(-2.62%) 등이 하락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등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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