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닉, 캡티브마켓 효과 톡톡 고성장 중인 플랫폼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KT와 LG유플러스를 캡티브 마켓으로 보유하고 있는 지니뮤직이 통신사 전용 프로모션을 통해 B2B 가입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또 ▲B2B→B2C 가입자 전환 ▲자체 프로모션 상품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 증가 ▲기가지니 등 고객 유입 채널 다각화로 80만명의 B2C가입자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지니뮤직은 현재 가장 고성장 중인 음악 플랫폼으로 캡티브 마켓의 B2B 가입자 증가, ARPU 높은 B2C 가입자의 증가로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연구원은 주 성장 요인은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액)가 높은 B2C 가입자 증가로, 고성장 음원 플랫폼으로서 증가추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1위 사업자를 위협하는 2위 사업자로서 과거 카카오M 성장기의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지니뮤직은 씨제이디지털뮤직 인수에 성공하게 된다면 30만~60만명인 엠넷(Mnet) 음원 가입자를 확보할 뿐 아니라, 콘텐츠 사업부의 매출액도 반등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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