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매출 기대감↑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의 글로벌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스튜디오드래곤은 하반기에만 총 2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전체 제작비가 150억~200억원으로 가정할 경우 30억~40억원의 작품당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유튜브레드의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 아마존프라임의 글로벌 투자 확대, 아이치이(IQiyi)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확대 등을 고려하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콘텐츠 기획 능력 수요는 갈수록 증가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작가 인력 71명 및 기타 프로듀서들의 캐파(CAPA)는 연간 30편 수준인데 2020년까지 연간 40편의 드라마 제작을 목표로 하는 점을 고려하면 2019년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편수는 약 4~6편, 2020년은 6~8편까지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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