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BTS 월드’ 방탄소년단 IP 가치 주목


[고종민 기자] 넷마블이 보유한 방탄소년단 지적재산권(IP)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그룹인 ‘방탄소년단’의 3집 앨범 ‘LOVEYOURSELF 轉 ‘Tear’가 미국 빌보드 200 1위 진입을 하면서 넷마블의 올해 하반기 신작 ‘BTS World’의 흥행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1일 “신작 ‘BTS World’는 ‘BTS’를 육성하는 시네마틱 게임”이라며 “단순히 게임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게임 속에서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미국 등 전세계 BTS의 팬들에게 쉽게 게임 마케팅이 될 것”이라며 “1만장 이상의 BTS 독점화보, 100점 이상의 독점 영상, 독점 OST 수록 등 ‘BTS’의 현재 높은 인기가 게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IP 게임의 장점은 캐릭터의 익숙함에서 오는 신작에 대한 높은 접근성, 마케팅 효과, IP로열티가 게임의 로열티로 이어질 수 있는 개연성 등이다. ‘BTS World’는 이 같은 IP의 장점을 극대화한 게임으로 방탄소년단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은 BTS IP 가치 상승, 하반기 실적 개선,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 성장 등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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