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BIO USA 2018’서 기술이전 추진


[이정희 기자] 앱클론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2018 BIO International Convention(BIO USA) 행사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에서 30여개 글로벌 제약사들과 1대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예상 파이프라인은 위암 및 유방암 항체신약 AC101과 류마티스 관절염 이중항체 신약 AM201 이다.


AC101은 위암과 유방암 질환 단백질인 HER2를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다. 자체 항체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개발됐으며, 위암 관련 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푸싱 제약의 항체 자회사인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에 범중국 판권을 기술이전한 바 있다.


AM201은 류미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자체 이중항체신약 개발 플랫폼을 통해 개발됐다. AM201은 동물모델에서 애브비의 휴미라보다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현재 데이터 패키징이 완료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C101과 AM201 모두 시장성과 약효에 대한 차별성이 명확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2016년 BIO USA에서 AC101의 범중국판권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이 진행된 만큼 이번 BIO USA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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