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1분기 매출액 94억7천만원, 전년比 8.4%↑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경남제약이 공시를 통해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4억7천만 원, 영업이익 5억8천만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8.4%, 61.8%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기순익은 파생상품평가손실 124억원이 반영되며 94억 7천만 원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권매매거래 정지 기간에도 매출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고 있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만 “연초 주가 급등에 따른 전환사채 평가손실이 반영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며 “이는 경영개선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해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파생상품평가손실 이슈는 곧 해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남제약은 국민비타민 ‘레모나’를 통한 매출 성장을 기대 중이다. 최근 ‘아이린’을 레모나의 신규 모델로 선정하고 지상파, 케이블 등 여러 매체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레모나의 중국 진출을 위한 중국법인 설립이 완료됨에 따라 중국의 주요 거래처와 계약을 협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회사는 경영투명성 확보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경영개선 계획 실행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주력 제품의 효과적인 마케팅과 중국 진출 가속화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지속 힘쓰고 있다”며 “지난 60여년 간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만큼 앞으로도 신제품 라인업 확대, 해외 사업 강화로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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