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재추진, 남북경협 수혜주는?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지난주 급락을 보였던 남북경협주가 북미정상회담 재추진으로 상승추세로의 전환 기대감이 높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8일 “북미정상회담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며 대북제재 완화 및 남북 경제협력 확대가 예상된다”며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 관련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준 남북경협주 투자의 마지막 기회로 북미 정상회담 재개 확정시 전고점 돌파가 기대된다”며 “북미 정상회담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최고의 이벤트로 남북경협주를 테마로 치부하기 보다는 주류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련 수혜주로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인접국의 전력망을 연결하는 동북아 슈퍼그리드(ASG) 관련 종목인 LS산전, 제룡전기, 선도전기를 꼽았다. 또 ▲러시아 사할린 천연가스 개발과 한반도 종단 철도 연결 사업(TKR) 추진 시에는 현대로템, 동양철관, 대아티아이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외에도 ▲남북 종전 선언과 대북 제재 완화로 금강산 관광 재개 시 현대엘리베이터, 아난티 등이 두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남북 SOC, 개성공단 확대 시, 스마트시티 사업 관련주인 도화엔지니어링, 다스코, 비에이치아이, 신원, 비츠로시스, 희림도 남북경협 수혜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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