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루스바이오팜, 최대주주 지분 추가 매입…“폴루스 합병 초석”
[정혜인 기자] 폴루스바이오팜은 최대주주인 폴루스홀딩스가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폴루스바이오팜 최대주주 폴루스홀딩스는 2·3·4대 주주 등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지분을 22.89%에서 28.27%로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폴루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폴루스 지분 33%를 보유한 최대주주”라며 “이번 지배력 강화로 폴루스바이오팜과 폴루스의 합병이 한 단계 더 수월해지고 빠른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폴루스바이오팜은 공동사업약정을 체결하고 폴루스와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폴루스홀딩스를 비롯한 3개사는 약정 체결을 통해 합병을 위한 세부 MOU(양해각서) 또는 LOI(투자의향서)를 별도로 체결하고 오는 6월 중에 주간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폴루스의 개발 파이프라인은 란투스, 노르디트로핀,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등”이라며 “폴루스바이오팜을 통해 조달한 자금 등을 활용해 화성 바이오시밀러 신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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