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팔자’에 2450선 후퇴

[이정희 기자] 코스피가 외인·기관의 동반 매도에 245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은 기관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전일 대비 17.57포인트(-0.71%) 하락한 2458.54로 장을 마쳤다. 개인 홀로 386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인과 기관이 각각 2411억원, 187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41%), 건설업(0.91%), 섬유의복(0.34%) 등이 올랐고 증권(-2.15%), 보험(-1.70%), 음식료업(-1.5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5.43%), 셀트리온(5.10%), 삼성물산(0.78%)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우(-2.96%), 삼성전자(-1.80%), 현대차(-1.66%) 등이 하락했다. 만호제강, 대한전선, 대양금속, 계양전기우, 성신양회우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한국특수형강 등 1개 종목이 하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24포인트(0.49%) 오른 862.94를 기록했다. 기관이 57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1억원, 26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4.64%), 유통(3.75%), 건설(3.18%) 등이 상승한 반면 컴퓨터서비스(-1.91%), 비금속(-1.70%), 의료·정밀기기(-0.9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6.72%), 펄어비스(5.14%), 바이로메드(5.11%) 등이 오른 가운데 나노스(-5.35%), 포스코켐텍(-3.49%), CJ E&M(-0.68%) 등이 내렸다. 흥국, 대동기어, 대동금속, 세보엠이씨, 에코마이스터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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