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1분기 실적 부진 이유는?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한온시스템이 1분기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유럽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출하 감소 여파로 중국과 북미, 한국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한온시스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한 1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25% 줄어든 952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연구원은 14일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유럽법인이 전년동기 대비 7% 성장하면서 선방했지만, 주요 고객사향 납품이 부진하면서 한국과 중국, 북미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4%, 27%, 5% 감소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했는데, 외형 감소에 따른 공장 가동률 하락과 더불어 감가상각비용과 연구개발비용의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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