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오리진2 국내 출시 모멘텀 기대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웹젠의 뮤오리진2가 중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거두면서 국내 출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14일 “지난 4월에 진행한 CBT(비공개테스트) 반응이 양호했고, 큰 경쟁작이 없다는 점에서 게임 성공 가능성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신작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월 중국에서 출시한 뮤:기적각성(천마시공 개발, 텐센트 퍼블리싱)의 양호한 성과로 뮤 매출은 433억원을 기록했다. 또 4월 대만에서 출시한 ‘기적뮤:대천사지검H5’는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 ‘뮤:기적각성’ 14위를 기록했다.


웹젠은 오는 6월에는 뮤오리진2의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뮤’라는 IP가 과거 국내 PC게임 시장에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뮤오리진2’에 대한 흥행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 연구원은 “최근 시작한 예약가입이 100만명을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며 “뮤오리진2 매출을 3분기 일평균 3억원으로 반영해 웹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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