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실적보다 신규 게임 주목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컴투스가 1분기 매출액 1140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모두 14% 하락한 수치다. 시장 예상 영업이익은 481억원 수준으로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11일 “해외 매출 비중이 85%로 원화강세가 1분기 매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고,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133억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 연구원은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추가될 2종의 신규 대작 게임인 ‘스카이랜더스모바일’과 ‘서머너즈워MMORPG)’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8월 출시가 예상되는 스카이랜더스모바일은 2분기 중 글로벌 CBT를 준비 중이다. 또 4분기 중에는 서머너즈워MMORPG가 출시될 예정이며, 여전히 견조한 서머너즈워의 IP(지적재산권)의 파워와 MMORPG라는 장르로 인해 국내와 아시아권은 물론 북미와 유럽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댄스빌(샌드박스캐주얼, 2분기), 버디크러시(골프, 3분기)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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