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비디비치’ 메가브랜드 성장 가능성↑
(사진제공=뉴시스)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널의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의 상품력과 브랜드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10일 “비디비치는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스킨 일루미네이션’, ‘하이드라 인텐스 오버나이트 마스크’가 국내외에서 크게 히트하면서, 중국 내 색조화장품 인지도 5위까지 올라서는 등 브랜드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디비치는 자회사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색조와 기초의 경계에 있는 니치색조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며 상품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브랜드력과 상품력이 상승하면서 히트 상품에 집중됐던 매출이 립스틱, 쿠션 등 일반 색조 아이템까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 속도라면 2019년 매출 2000억원 달성이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 매출 3000억원 이상의 메가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수입 화장품 브랜드인 딥디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라페르바, 바이레도 등이 시코르 출점효과 등으로 연 매출 6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메틱 부문의 2018년 실적전망을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9%, 426%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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