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개인 ‘팔자’에 닷새째 하락

[이정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개인의 매도에 닷새째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 업종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해 85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전일대비 5.83포인트(0.24%) 하락한 2443.98로 장을 마쳤다. 기관 홀로 228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48억원, 38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6.91%), 의료정밀(2.48%), 은행(1.40%)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업(-2.62%), 전기전자(-2.12%), 철강금속(-1.3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9.75%), 삼성바이오로직스(7.42%), LG화학(2.72%) 등이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3.23%), POSCO(-2.37%), 현대차(-1.60%) 등이 내렸다. 금호산업우, 현대비앤지스틸, 파미셀, 흥국화재2우B, 삼성중공우, 계약전기우, 금강공업우, 동부제철우, 남선알비우 등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23.63포인트(2.86%) 오른 850.85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05억원, 83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 홀로 177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8.40%), 비금속(5.84%), 제약(4.69%) 등이 오른 가운데 금속(-1.26%), 기타 제조(-0.82%), 운송장비·부품(-0.1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14.42%), 신라젠(6.39%), 셀트리온제약(5.84%) 등이 상승한 반면 위메이드(-2.62%), 파라다이스(-1.81%), 에이치엘비(-0.98%) 등은 하락했다. 캔서롤, 상보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제낙스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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