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바이오주 동반 급락

[이정희 기자]
미국 FOMC 정례회의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가 나흘 만에 하락했다. 특히 바이오주의 급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도 개인과 기관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2일 전거래일 대비 9.77%(-0.39%) 하락한 2505.61에 종료됐다. 개인이 279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인과 기관이 각각 1695억원, 117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36%), 전기가스업(1.64%), 종이목재(1.61%)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7.13%), 증권(-2.28%), 보험(-1.4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NAVER(3.07%), 신한지주(1.05%), 한국전력(0.80%) 등이 오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7.21%), LG화학(-5.83%), 삼성물산(-5.71%) 등은 하락했다. 현대건설우, 조비, 경농, 부산산업, 체시스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2(-0.56%)포인트 내린 871.03으로 종료됐다. 외국인이 1493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3억원, 693억원 순매도했다.


운송(5.61%), 금속(3.56%), 종이·목재(2.84%) 등이 오른 반면 오락·문화(-2.29%), 제약(-2.04%), 소프트웨어(-1.7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제넥신(4.36%), 신라젠(2.02%), 나노스(0.98%) 등이 상승한 반면 스튜디오드래곤(-3.31%), 코오롱티슈진(-2.92%), 펄어비스(-2.91%) 등은 하락했다. 한일사료, 국영지앤엠, 보성파워텍, 엘디티, 효성오앤비, SDN, 아시아종묘, SG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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