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조현아 前 대한항공 부사장, 결혼 8년 만에 이혼소송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정혜인 기자] 땅콩회항 갑질로 논란이 됐었던 조현아 전(前) 대한항공 부사장이 결혼 8년만에 이혼 소송에 휘말렸다.


30일 법조·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A씨가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구하는 소송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통상 이혼절차에서 진행되는 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부장판사 권양희)에 배정됐다.


조 전 부사장은 이달 중순께 소송과 관련된 안내서 등을 송달 받았지만 아직 변호인 선임 등 소송 대응을 위한 절차는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이혼 소송은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사실 관계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2010년 10월 경기초등학교 동창인 A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는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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