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폴더블 스마트폰 공급 체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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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SKC코오롱PI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출시 수혜를 볼 전망이다.

글로벌 1위 PI필름 생산 업체인 SKC코오롱PI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PI바니시 필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규로 개화하는 시장 내 직접적인 영향(실적개선)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24일 “SKC코오롱PI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한다”며 “부품업체의 주가가 일반적으로 신규 스마트폰 모델 부품 공급 스케줄에 선행해 반응하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배율(PER) 42배를 적용했다”며 “PI필름 경쟁사인 듀퐁(Dupont), 타이마이드(Taimide)의 2017년 PER 밴드 상단 평균은40~51배”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SKC코오롱PI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열리면 PI 베이스 필름과 PI바니시 필름을 공급할 것”이라며 “폴더블의 경우 기존 스마트폰 대비 관련 부품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KC코오PI는 공격적인 증설 계획(2019년 36%, 2020년 13%)을 가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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