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Q 실적 부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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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넷마블이 경쟁사 신작 출시와 해외 지역 매출 감소로 1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24일 “‘L2R(리니지2레볼루션)’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1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23.6% 줄어든 5251억원, 영업이익은 56.2% 줄어든 87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신작 모멘텀이 하반기에 본격 재개될 전망”이라며 “1분기는 신작이 부재했던 시기이며, 지난 12일 신작 ‘피싱스트라이크’를 출시했지만 캐주얼 낚시게임이라는 장르 특성상 매출 기여는 제한적으로 하반기 신작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신작 모멘텀은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강화돼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19일 부터는 전략 MMO ‘아이온쓰론’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 ‘아이온쓰론’은 지난 7년 동안 전략 게임만 출시한 개발업체 포플랫의 개발 역량과 넷마블의 RPG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략 MMO는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년동안 연평균 성장률 38%를 기록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장르다. 넷마블은 아이온쓰론 외에 하반기에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BTS월드’ 등의 기대작이 순차적으로 출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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