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앱클론, 류마티스 치료제 ‘AC201’ 기술이전 연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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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앱클론이 관절염 치료 신약 AC201의 1차 데이터 패키징 작업을 완료했다. 연내 글로벌 기술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20일 “AC201의 전임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이전을 논의하기 위해 다수 제약사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6년 533억달러에서, 2022년에는 553억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앱클론은 항체 신약 개발업체 중 유일한 상장사로, 스웨덴 인간단백질지도프로젝트(HPA) 그룹이 함께 만든 합작법인이다. 핵심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임상시험 이전에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위암 신약인 AC101에 대해 1차 데이터 패키징 작업을 마치고 중국 포선 파마(Fosun Pharma) 자회사인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과 200억원 규모의 중국 권리 기술수출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AC101 기술이전과 같은 단계가 완성된 셈으로, 기술수출에 가시적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전임상 단계를 마치고, 동시에 임상1상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코스닥에 입성한 앱클론은 같은 해 매출액 35억3200만원, 영업손실 15억4500만원, 당기순손실 14억830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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