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광고 성수기 진입 ‘다윈’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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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인크로스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광고 물량 증가, 휴대폰 신제품 출시, 통신사의 5G 마케팅 확대로 1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18일 “지난 1분기 애드네트워크 사업의 역성장 기록으로 기저효과가 더해져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인크로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48.3%, 176.6%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에도 인크로스는 광고 성수기 진입 및 러시아 월드컵 이벤트 효과 등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의 매체력 향상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NHN엔터테이먼트의 계열사인 NHN에이스의 DMP(Data Management Platform) 독점 제휴 및 빅데이터 기반의 신규 광고상품 출시로 매체 차별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더불어 NHN에이스의 타겟팅 기술이 접목된 동영상 광고 플랫폼인 ‘에이스 트레이더 비디오’를 ‘다윈’에 연동시켜 기술적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인력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미디어렙과 애드 네트워크 플랫폼 사업은 광고 취급고 증가에 따른 인력비 증가율이 낮기 때문에 외형 성장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도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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