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팔자’…2480선 후퇴


[이정희 기자] 미국 FOMC 정례회의 후 금리 상승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도 외인과 기관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며 870선을 이탈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전일대비 18.36포인트(-0.73%) 하락한 2487.25에 종료됐다. 개인이 259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인과 기관이 각각 2801억원, 34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77%), 종이목재(0.22%), 보험(0.11%) 등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업(-3.75%), 비금속광물(-3.68%), 철강금속(-1.8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1.18%), 셀트리온(1.16%), 삼성물산(0.38%)이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47%), POSCO(-3.22%), NAVER(-1.49%) 등이 내렸다. 콤텍시스템, 컨버즈, 부산산업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6포인트(-0.57%) 내린 866.07에 마쳤다. 개인이 87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인과 기관이 각각 422억원, 42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3.09%), 통신서비스(2.15%), 소프트웨어(1.21%) 등이 상승한 반면 인터넷(-6.47%), 기타제조(-2.54%), 기타서비스(-2.2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3.67%), 에이치엘비(3.30%), 펄어비스(1.26%) 등이 오른 가운데 신라젠(-4.20%), 바이로메드(-3.26%), 나노스(-2.74%) 등이 내렸다.


웹스, 삼본정밀전자, 에이치엘비파워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해덕파워웨이는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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