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남북정상회담 기대감에 따른 관련주들도 동반 급등했다. 코스닥은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일대비 6.11(0.25%)포인트 오른 2486.09을 기록했다. 기관 홀로 229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5억원, 177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7.78%), 건설업(6.65%), 전기전자(2.48%)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5.29%), 서비스업(-1.44%), 보험(-1.16%)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 삼성전자(2.76%), SK하이닉스(3.90%), POSCO(1.57%) 등이 오른 반면 현대차(-0.32%), 삼성바이오로직스(-5.94%), 셀트리온(-6.33%) 등이 내렸다. 현대시멘트, 남광토건, 한라, 다스코, 범양건영, 현대건설우가 상한가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10.59(-1.19%)포인트 하락한 882.73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1억원, 464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753억원 순매도했다.
건설(6.76%), 인터넷(3.30%), 운송(2.76%) 등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3.91%), 유통(-3.67%), 기타서비스(-3.27%)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80%), 신라젠(-2.89%), 메디톡스(-7.37%), CJ E&M(-1.87%)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좋은사람들, 남화토건, 이화전기, 이화공영, 특수건설, 이엑스티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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