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신작 부재·핵심 라인업 매출 감소 ‘이중고’
[정혜인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신작 부재 및 핵심 라인업의 매출 감소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지난해 4분기 26억원을 기록한 리니지 레볼루션의 일매출액은 올해 1분기 20억원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4분기 주력 신작이었던 테라M 역시 올해 1분기 평균 일매출액이 2억원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6%, 59.9% 감소한 5086억원, 801억원을 예상했다.
한편 2분기 넷마블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 테리아사가, BTS World 등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최근 한-중 관계가 회복되고 있어, 4월 이후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판호 획득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신작 매출을 일평균 약 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리니지 2 레볼루션의 중국 출시에 따른 일평균 매출액은 약 50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하지만 신작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흥행을 하지 않는 이상 주가 상승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11.4% 하향한 17만5000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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