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노블코믹스 진출로 실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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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디앤씨미디어가 노블코믹스 사업 진출에 따라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디앤씨미디어는 웹소설, 웹툰 등 컨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다. 매출 비중은 전자책 62%, 종이책 38%다. 주요 공급처는 전자책 기준 카카오페이지, 네이버북스, 리디북스 등이며 종이책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이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지난해 웹툰 매출 비중은 전년대비 10%p 증가한 16%로 늘어났다”며 “올해 노블코믹스 예정 출시작은 약 20여개로, 시장 진입에 따른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소설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만화인 노블코믹스 시장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대표 흥행작은 황제의 외동딸이다. 지난해 기준 웹소설 독자수는 146만명에서 320만명까지 늘어났다.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웹툰 ‘황제의 외동딸’은 지난해 일본, 중국 등에 진출한 바 있다. 중국 웹툰 구독자는 연간 8000만명 수준으로, 국내 대비 2배수에 달한다. 올해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752% 증가한 3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매출 고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7%p증가한 20.2%로 실적 고성장에 따른 주가 리레이팅이 예상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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