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메가스터디의 고등부 온라인 부문 성장이 눈부시다. 지난 2016년말 출시된 ‘메가패스(기간제 자유수강권 패키지)’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메가패스는 호화급 스타강사 라인업 보유로 경쟁사 대비 늦은 출시와 높은가격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윤창민 연구원은 3일 “1분기는 비수기이지만 메가패스 효과로 고등 온라인 부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2% 성장할 것”이라며 “2018년 고등부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42.4% 증가한 2587억원,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419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메가스터디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1분기에 각각 42억원, 6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윤 연구원은 “고등 온라인 부문이 견인하는 영업이익 고성장과 높은 자산가치(시가총액의 55%), 낮은 밸류에이션이 긍정적”이라며 “최근 주가 급등도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저가 매수 기회”라고

공도윤 기자 dygong@dealsi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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