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체크카드 사용 장려 수혜 기대감↑
0000255200_001_20180205160452317.jpg


[정혜인 기자] 코나아이가 정부의 체크카드 사용 장려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올해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가 만료된다. 가계부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큼 신용카드보다 현금영수증, 체크카드 사용을 더욱 장려하는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코나아이는 지난 2월부터 EMV(IC카드 국제기술 표준) 기반의 선불형 카드 플랫폼 코나카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30일 “지급 수단별 일 평균 결제규모 상승률이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를 웃돌고 있다”며 “코나카드는 일반적인 체크카드와 달리 다양한 혜택이 채택된다는 점에서 사용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나카드는 다른 신용카드처럼 실적 조건 충족 없이 대형 커피 전문점 및 프랜차이즈 업체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간편한 충전식 선불형 카드라는 점이 특징이다. 선불 기프트 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코나아이는 지난해 해외 매출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는 코나카드를 필두로 한 국내 매출 성장세 지속, 인도 및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중심의 신규 해외 매출처 확보, 신규 사업군인 동영상 기반 지식공유 플랫폼 Veaver의 보급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