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대규모 ‘사자’에 이틀째 상승…244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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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사자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미국이 중국을 대상으로 한 관세 부가 협의를 6월까지 연기한다는 소식에 무역전쟁 우려가 줄어들었고, 국내 기관의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코스피에서 기관은 2900억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이틀째 상승 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9.48(0.39%)포인트 오른 2445.85을 기록했다. 기관 홀로 2896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83억원, 168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95%), 종이목재(2.58%), 유통업(2.15%) 등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2.03%), 철강금속(-1.97%), 운수창고(-1.48%)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1.25%), 삼성바이오로직스(0.21%)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2.37%), POSCO(-3.41%), LG화학(-0.13%) 등이 내렸다. 금호타이어가 상한가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5.10(0.59%)포인트 상승한 871.0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26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36억원 순매도했다.

인터넷(4.21%), 섬유·의류(3.29%), 정보기기(1.98%) 등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서비스(-0.73%), 출판·매체복제(-0.50%), 오락.문화(-0.4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바이로메드(1.76%), 코오롱티슈진(0.94%), 포스코켐텍(0.42%)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02%), 신라젠(-0.09%), 메디톡스(-1.96%) 등이 내렸다. 바이오리더스와 원풍물산, 켐온, 옵토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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