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브레인헬스케어 인수∙∙∙병의원 채널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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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유비케어가 병원용 의료정보 솔루션 업체인 ‘브레인헬스케어’를 인수한다. 국내 전자의무기록(EMR) 시장 내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유비케어는 187억5000만원 규모의 브레인헬스케어 주식을 인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9일 “브레인헬스케어는 닥터스와 닥터브레인 제품을 통해 초기 시장 선점에 성공한 기업”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요양병원 및 한방병원 B2B 영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레인헬스케어는 2017년 매출액 35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의 성과를 냈으며 현재 요양병원 및 한방병원 EMR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그는 “요양병원에 대한 과점 구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한편, 한방병원에 대한 독점적 시장 지위 체계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급성기병원 관련 신제품 개발 및 안정화에도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비케어는 기존 의원급 중심이었던 사업 영역을 병원급까지 확대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도 유통망을 재구축하고 부가 아이템 판매 확대를 위한 인프라 확보로 성장세를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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