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북미대화 기대감 ‘급등’…2460선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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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께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겠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북미간 해빙무드에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웠다. 4월 남북정상회담도 예정된 만큼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이틀 연속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전일대비 26.37(1.08%)포인트 오른 2459.45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4883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45억원, 291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4.62%), 증권(4.05%), 유통업(2.94%)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2.67%), 철강금속(-2.41%), 은행(-1.27%)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1.10%), 삼성전자우(2.72%), 삼성바이오로직스(0.89%) 등이 오른 반면 SK하이닉스(-0.24%), 셀트리온(-7.91%), 현대차(-0.32%)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1.87(1.39%)포인트 상승한 865.79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9억원, 103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752억원 순매도했다.

오락·문화(5.58%), 화학(2.58%), 방송서비스(2.54%), 디지털콘텐츠(2.26%)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바이로메드(3.80%), 메디톡스(4.10%), CJ E&M(3.4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3.68%), 신라젠(-1.58%), 셀트리온제약(-1.75%) 등이 내렸다. 매직마이크로와 행남자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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