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작 모멘텀으로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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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위메이드가 올해 다수 신작을 출시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전망이다.

우선 넷마블을 통해 낚시게임인 ‘피싱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의 IP를 활용한 ‘이카루스M’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대표작인 ‘미르의 전설’ 모바일 버전 출시가 예정됐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신작 출시 모멘텀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며 “올해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저년대비 147.5% 증가한 72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르의 전설 라이센스 사업 또한 순조롭게 확장되고 있다. 지난 4분기 중국에서 열화뇌정, 성세패업 등 신작 출시로 라이센스 매출이 전년대비 79.7% 증가한 13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도 라이센스 매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미르의 전설 IP 매각 작업도 순항하고 있다. 전기아이피 JV설립은 다소 지연됐지만, 여전히 10억 달러의 밸류에이션을 기준으로 지분 60%를 매각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정 연구원은 “추가 협상대상자 유입으로 기준가격이 오를 수도 있어 오히려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8,000원을 유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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