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QD-OLED 개발 대응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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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TV 패널 기술로 QD-OLED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QD-OLED는 컬러필터로 레드QD와 그린QD를 적용하고, 광원으로 블루OLED를 사용한다는 설명이다.

업계는 삼성디스플레이의 TV용 디스플레이 기술 변화를 주목하며 블루OLED는 블루QD 양산 신뢰성 확보 미흡으로 제시된 기술로 판단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고정우 연구원은 21일 “현 시점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TV용 QD-OLED 기술 하나를 두고 선택에 놓인 기업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며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TV용 디스플레이 기술들은 LCD, QD, QD-OLED, Micro LED 등을 포함해 다수이기 때문에 최근 Captive(삼성전자)의 CES 2018 행보(Micro LED TV 전시), QD 소재·부품 공급체인 확대 등을 고려할 때 QD-OLED 기술 도입이 일방적이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특히 고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TV용 OLED 패널 투자 전망에 대해 냉정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고 연구원은 “시장조사업체 IHS는 삼성디스플레이의 QD TV 또는 OLED TV용 8세대 장비발주는 2020년 9월, 장비반입은 2021년 5월, 양산은 2022년 1월에 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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