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실적보다 신규 게임 출시 주목
캡처.JPG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지난해 4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올해 신규 게임 출시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7일 “넷마블게임즈의 주가는 신규 게임 라인업이 없는 1분기에 연중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전날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올해 신규 게임 18종을 공개했는데, 이로 인해 신규 게임과 관련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고조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넷마블게임즈는 2월 ‘피싱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퍼스트본’, ‘해리포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외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원탁의 기사’, ‘테리아사가’, ‘일곱개의 대죄’, ‘더킹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극열마구마구’, ‘요괴워치 메달워즈’, ‘스톤에이지MMORPG’, ‘팬텀게이트’, ‘쿵야 캐치마인드’, ‘쿵야 야채부락리’, ‘리치그라운드’, ‘매직더게더링M’ 출시도 앞두고 있다.

반면 넷마블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6158억원, 영업이익은 21.6% 감소한 92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 1271억원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안 연구원은 “올해 1월 중국 판호(라이선스) 이슈 해결은 넷마블게임즈 주가에 여전히 긍정적인 이벤트”라며 “신규게임 출시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한다”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