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계약파기 세미리그 매각…기대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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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에 계약이 파기된 세미리그 1척에 대한 매각에 성공했다. 영업현금흐름 완화와 수주업황 회복에 따른 보유 매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날 삼성중공업은 유럽의 스테나(Stena)사로부터 수주 후 건조 중 계약이 파기된 세미리그 1척에 대한 매각에 성공했다. 총 계약금액 7억1800만달러 중 2억1500만달러를 선수금으로 수취하고, 5억300만달러의 잔금이 있었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30일 “이번 매각(5억500만달러)으로 현금흐름상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2400억원 가량의 손상차손을 미리 인식한 것이라고 본다면 회계처리 과정에서도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해당 계약건에 대해서 2017년 4월 이미 1954억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으며, 2017년 연말에 다른 계약 한 건과 같이 합산기준 900억원의 공정가치 평가손실을 반영한 바 있다.

신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수주업황 회복 및 현금흐름 완화기조를 고려해 지속 보유를 추천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500원을 유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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